일본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이 새로운 배터리 열 관리 소재 사업화를 추진한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온도 상승・하강에 따라 상변화를 일으키면서 열을 저장하는 상변화 축열재(PCM: Phase Change Material)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츠비시케미칼이 개발한 PCM은 2액 혼합형이며 섭씨 35-60도 범위에서 흡열 온도를 조정할 수 있다. 흡열 전후에 비유동 상태를 유지하며 온도가 상승해 상전이하면 고무가 된다. 고체 상태를 유지하면서 흡열・방열하는 특징이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특히, 급속 충전 시 발열 완화, 열 폭주 방지 등 급속 충전과 에너지밀도 향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LiB(리튬이온전지) 열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범위에서 PCM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PCM은 모듈과 팩 내부의 셀과 전자부품을 고정・보호하는 본딩재로 사용하면 배터리 온도가 상승할 때는 열을 흡수해 냉각 부하를 덜어주고 배터리 온도가 떨어질 때는 열을 내보내 배터리의 온도 유지를 돕는다.
비유동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원통형, 각형 모두를 조준하고 있으며 버스바, 커넉팅 플레이트 피복재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성장이 확실시되는 LiB 시장에서 열 관리 관련 니즈를 흡수할 계획이다.
LiB 시장은 전기자동차(EV)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2륜・3륜 자동차의 전동화가 확대되고 있는 인디아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등에 업고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체제는 기존 설비 활용 뿐만 아니라 그룹 네트워크, 위탁생산 등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된다. 빠르면 2027년부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본격적인 수익화를 기대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츠비시케미칼은 LiB 열 관리 소재 라인업을 유리섬유 매트 강화 복합소재, 셀 스페이서 등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PCM 역시 열 관리 소재로 라인업에 추가해 잠재적인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