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 환율상승 이유 출고가 5-6% 인상
제당기업들이 5월초부터 설탕 출고가를 5-6% 인상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제일제당은 2000년말 1달러에 1130원이던 환율이 최근 1300원대로 뛰어 환차손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5월초 공장도 출고가격을 평균 5.8% 올렸다고 5월21일 밝혔다.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비슷한 시기에 가격을 5-6% 가량 올렸다. 이에 따라 대한제당은 할인매장에 공급하고 있는 가정용 소포장제품인 1㎏과 3㎏짜리 정백당 가격을 기존 849원과 2431원에서 각각 912원과 2612원으로 올렸으며, 삼양사는 한포(15㎏)당 1만323원에서 1만922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제당업계는 2000년11월 국제 원당시세가 올라 설탕 가격을 5% 인상했으나 이후에도 환율 상승세가 지속돼 15% 가량 추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며, 소비자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한도 내에서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은 "제당기업들이 5월초부터 환율상승 등을 이유로 설탕 가격을 올려놓고도 이를 2주 이상 감춘 것은 소비자들을 우롱한 처사라고 주장, 관련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가격 인상요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2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바이오폴리머] CJ제일제당, 화장품 용기 PHA화 | 2025-09-17 | ||
[바이오화학]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축소·정리 | 2025-03-18 | ||
[바이오화학]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중국으로? | 2025-02-14 | ||
[바이오화학] CJ제일제당, 아미노산 LCA 검증 | 2025-01-16 | ||
[정밀화학] CJ제일제당, 바이오 PET 분해효소 개발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