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티언스(artience)가 CNT(Carbon Nano Tube) 분산체 사업 전략을 쇄신한다.
CNT 분산체는 LiB(리튬이온전지)에 소량 첨가하면 높은 도전성을 부여할 수 있다. 아티언스는 전기자동차 전환에 따른 LiB 고성능화를 기대하고 2024년부터 CNT 분산체 사업의 수익 확대에 집중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시장이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에 직면하고 수요기업의 판매 계획이 조정되면서 CNT 분산체 사업은 2025년 적자를 기록했으며, 미국 켄터키 신규 공장과 헝가리 공장은 합계 약 580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언스는 미국 신공장 가동을 연기하고 당분간 기존 공장에서만 CNT 분산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헝가리 공장이 담당하는 유럽은 수요가 양호한 편이며, 중국도 대형 채용은 지연되고 있으나 전기자동차 전환 흐름 자체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에서도 하이브리드자동차(HV)용 수요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언스는 지역과 용도를 다각화함으로써 CNT 분산체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려 2027년 흑자 전환을 달성할 계획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 새로운 용도 개척과 차세대 배터리・음극용을 비롯한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26년 안에 음극용을 양산화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전고체전지용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티언스는 시장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용도 개척과 차세대 배터리용 신제품 개발을 통해 CNT 사업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CNT 분산체 사업의 부진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반도체 소재 등 첨단 영역을 공략할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