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LG석유화학 통합 추진
LG화학이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의 흡수합병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성재갑 LGCI 부회장(LG석유화학 회장 겸임)은 5월25일 '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가 열린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현재 거래소 상장을 추진중인 LG석유화학은 LG화학에 합쳐지는 수순을 밟을 것이며, LG석유화학은 부채비율이 89% 밖에 안되는 우량기업으로 양사간 통합은 LG화학의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병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LG석유화학 상장 1년후인 2002년 하반기까지 통합작업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비상장회사의 기업시가와 합병비율을 산정하기가 어렵지만 LG석유화학이 6월말이나 7월초 상장되면 양사 통합작업이 훨씬 수월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LG석유화학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양사 통합문제는 추가지분 매입없이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추진되며 흡수합병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게 된다. LG화학은 LG석유화학을 합병하면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LG석유화학 인력구조의 효율성을 높이며 △LG화학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석유화학은 에틸렌 생산능력이 75만톤으로 여천NCC 130만톤, 현대석유화학 105만톤에 견줄만한 대규모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갖추고 있으며, 2000년 1조740억원의 매출과 6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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