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인간배아복제 허용 건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생명과학산업위원회는 한국생물산업협회, 생명공학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인간배아 복제를 대폭 완화해줄 것을 중심으로 한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에 대한 긴급건의'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5월27일 밝혔다. 전경련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존엄성을 확보하고 신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시안이 지나친 생명윤리 강조로 생명과학산업 종사자들의 자율적 판단과 투명한 제도적 확립을 무시한 채 생명과학산업에 대한 규제일변도로 흐르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불임치료 목적 이외의 인간배아복제를 전면금지함으로써 생명공학 기술을 사장시킬 우려가 있고, 인간배아와 간세포의 연구 금지는 미래의학의 핵심부분이 될 세포치료법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막대한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이 치료목적의 배아복제 연구를 사실상 허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도 역행할 뿐만 아니라 암 등 난치병 치료에서 선진국의 기술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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