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분체도료사업 매각
LG화학은 분체도료 생산 기술제휴기업인 미국 Ferro가 최근 설립한 'LG FERRO 분체도료'에 5000톤 규모의 분체도료 사업부문을 현금 매각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LG-페로 분체도료'는 LG화학과 Ferro가 각각 29.9%와 70.1% 지분 참여해 5월24일 설립됐으며, 울산시 온산공단에 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LG화학은 1994년 3000톤 규모로 분체사업에 뛰어들었으나 분체도료는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한 점과 소수 전문기업만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에는 제약이 따를 것으로 판단해 매각키로 결정했다. LG화학은 분체도료 사업부문 매각대금을 정보전자소재산업 등 미래 핵심 전략사업에투자할 계획이다. 1919년 설립된 Ferro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가 있으며, 세계 최대의 분체도료 및 세라믹 유약 제조기업으로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2000년 매출이 15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분체도료는 유·수성 페인트 같은 용제도료와는 달리 100%의 고형도료로 사용시 환경오염 피해가 전혀 없으며, 주로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화려한 미관이 요구되는 장식품 등에 사용되는 고급도료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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