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 TPA 40만톤 증설 결정
삼남석유화학(대표 임성택)이 Polyester의 주원료인 TPA(Terephthalic Acid) 생산능력을 40만톤 증설키로 최종 결정했다. 삼남석유화학은 6월15일 삼양사, Mitsubishi Chemical, LG-Caltex정유 등 주요 주주사들이 모인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전남 여수 소재 TPA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40만턴 증설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02년 말까지 공장 증설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삼남은 증설이 마무리되면 TPA 생산능력이 150만톤에 달하게 돼 삼성석유화학의 140만톤을 제치고 국내 1위의 TPA 생산기업으로 부상하게 된다. 삼남은 TPA 40만톤을 증설키로 결정한 것은 중국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남은 6월 초부터 공기압축기, 반응기 등 공기가 1년 이상 소요되는 설비에 대해 견적을 의뢰하는 등 증설을 위한 사전작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삼남석유화학의 TPA 공장 증설에 반대입장을 표명해온 삼성석유화학 등 경쟁기업들은 TPA의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PTA 시장은 생산비용 감축,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단행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sw 2001/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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