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간질환약 임상허가 받아
삼천당제약이 천연물 복합성분을 이용한 먹는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끝내고 9월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삼천당제약은 1996년부터 20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간질환치료제(SCD-UKG)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간질환 치료제는 백화사설초, 중루, 호장근, 산두근, 용담초, 대황, 연교 등 21개 생약제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간염 지방간 간경변 등 간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당제약은 충북대수의대 동물의학연구소에서 쥐와 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독성이 없는 안전한 약물임을 확인했으며, 간손상 지표인 ALT(알라닌 전이효소)와 AST(아스파테이트 전이효소) 수치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간질환 동물보다 최대 5배 낮게 나타나는 등 효능도 뛰어난 것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간질환 약제(실리마린제제)와 비교실험에서도 효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당제약은 개발약물이 상품화되면 기존 인터페론제제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천당제약은 약물 조성법과 용도에 대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중국에는 출원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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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삼천당제약, 2002년 상반기 순익 44억원 | 2002-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