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스닥 등록요건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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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의 코스닥등록 요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인석 외국어대 교수는 6월19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투자활성화방안" 세미나에 참석, "바이오 벤처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2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고수익 산업이나 매출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돼 회임기간이 길기 때문에 바이오벤처와 같은 연구개발기업에 대해서는 IT(정보기술)분야와 다른 등록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바이오벤처산업은 연구개발 영역에서 규모의 경제성이 필요한 분야로 많은 기업에 조금씩 지원해주기보다 소수 기업에 많이 지원해주는 선택과 집중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유효상 인터벤처 대표도 "1994년 이후 나스닥에 등록된 100개 바이오텍기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립후 나스닥 등록까지 평균 6년이 걸리며 등록시의 평균매출은 1000만달러, 평균 당기순손실은 800만달러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Guilford는 1994년 당시 전혀 매출이 없는데도 등록 승인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주장,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우대조치를 촉구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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