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폭우틈 산업폐수 방류'
경북 포항환경운동연합이 6월19일 폭우가 쏟아지는 틈을 타 공단폐수 수만톤이 형산강으로 흘러들어갔다고 폭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포항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6월18일 송내동 포항철강공단 옆에 설치된 가로 1m, 너비 70㎝의 빗물관을 통해 성분을 알 수 없는 기름이 섞인 폐수가 형산강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 이호진(39) 국장은 "하루종일 폐수가 흘러나온 점으로 미루어 강으로 흘러들어간 폐수가 수만톤이 넘으며, 공단 입주기업에서 비가 오는 틈을 타 폐수를 고의로 흘려보냈든지 아니면 평소 빗물관에 붙어있던 찌꺼기가 빗물에 섞여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폐수를 흘려보낸 사업장을 찾아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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