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구조조정이 성공하고 기술혁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지속되면 2010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에 달하나,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기술혁신에 의한 생산성 향상도 미흡할 경우에는 1만7000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월24일 '경제성장 전망'을 통해 구조조정 성공여부 등에 따라 고성장 시나리오와 저성장 시나리오로 각각 구분해 2010년 GDP를 추정했다. 고성장 시나리오는 2001-10년 연평균 5.1%, 2011-20년 4.1%의 실질성장을 전제로 한 것으로 2000년 현재 9700달러 수준인 1인당 경상GDP(국내총생산)는 2010년 약 2만달러, 2020년에는 3만5000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KDI는 추정했다. 물가는 2001-10년 연평균 3%, 2011-20년 2%를 가정했으며, 원화환율은 2000년 평균인 달러당 1131원을 적용했다. 환율과 물가를 모두 2000년 수준(2000년 구매력 평가기준)에 고정하면 1인당 GDP가 2010년 약 1만5000달러, 2020년에는 약 2만1000달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고성장 시나리오에 따른 한국의 1인당 GDP는 2000년 미국의 27%에서 2020년 38%(2000년 불변가격)로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저성장 시나리오는 실질 GDP성장이 2001-10년 연평균 4.4%, 2010-20년 3.3%로 둔화돼 1인당 경상GDP는 2010년 약 1만7000달러, 2020년에는 3만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또 2000년 구매력 평가기준의 1인당 GDP는 2010년 약 1만4000달러, 2020년에는 약 1만90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KDI는 실업률이 고성장 시나리오일 때 2010년 4%, 2020년 3.8%, 저성장 시나리오일 때는 2010년 4.4%, 2020년 4.1%로 각각 전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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