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PD 국제표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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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에 대한 제품규격을 국제표준규격으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신규 제안했다. 규격명은 PDP의 환경, 내구성 및 기구물 시험방법이다. 평판디스플레이(FPD)는 액정디스플레이(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유기전계발광디스플레이(OELD) 등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가 일본과 더불어 세계시장 선점을 노리고 선두개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경·박, 저소비전력의 새로운 영상표시장치로 향후 세계시장이 연평균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산업 분야이다. PDP 디스플레이 분야는 이제 막 국제표준화가 논의되고 있는 분야로 국제표준화의 선점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국제규격 제안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제고됨은 물론, 향후 관련규격 제정에도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표준원은 향후 관련규격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유기EL분야의 IEC작업반 추가 제안, 국제간사의 수임, 신규규격의 지속적 제안 및 전문가의 활동폭 확대 등 역할 증대방안을 마련하고 보다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IEC SC47C(평판디스플레이)는 1990년7월 설치됐고 WG 2(LCD)에 김용배 교수(건국대), 강성철 박사(삼성전자), 김일호 과장(LG필립스LCD), 이경하(하이닉스), 기술표준원 이상근 연구관 등이, WG 4(PDP)에는 황기웅 교수(서울대), 조종호 차장(삼성SDI), 박헌건 과장(LG전자), 김민철 차장(오리온전기), 기술표준원 이상근 연구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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