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젠 먹는 변종 박테리아 발견
미국에서 새로 발견된 2가지 박테리아 변종이 공업지역의 주요 오염원인 탄화수소의 난(難) 분해성 유독 부산물인 벤젠을 먹어치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자들 사이에는 변종 박테리아처럼 벤젠을 먹을 수는 있으나 숨을 쉬기 위해 산소를 필요로 하고 고밀도거나 점착성이 있으며 오염으로 인해 공기가 침투하지 못하는 토질에서는 활동을 하지 않는 호기성(好氣性) 미생물의 존재가 전부터 알려져 있다. 미국 미생물학자들은 산소가 없어도 활동을 하는 비(非)호기성 변종 박테리아들을 포토맥 강 메릴랜드주 구간과 사던 일리노이 대학의 한 호수에서 발견, 현지에서 공기가 없어도 벤젠을 산화시켜 이산화탄소로 감수분열하는 담배 모양의 박테리아를 분리해낸 다음 실험실에서 배양했다. 데크롤로모나스 속(屬)인 박테리아가 벤젠을 '태우기' 위해서는 질산염의 존재가 필요하다. 질산염은 일련의 작용에 의해 질소로 감수분열한다. 새 변종 박테리아들을 발견한 사던 일리노이 대학 미생물학팀은 변종 박테리아가 과염소산염의 감독(減毒) 뿐만 아니라 오염된 환경의 처리에 커다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 박테리아 변종에 관한 연구보고는 영국의 주간 과학잡지인 네이처 최근호에 게재됐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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