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전립선비대증약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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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는 부작용을 줄이고 복용이 간편해진 고혈압 및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카두라XL서방정'을 발매했다. 10년간 화이자가 생산해온 '카두라(성분 메실산독사조신)'에 새로운 특허제형을 도입한 서방형 제제로 혈장내 최고-최저농도비율을 WHO(세계보건기구) 권장범위로 개선했다. 특히, 기존 알파차단 계열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부작용인 기립성 저혈압, 실신 등의 위험을 줄였고 용량을 조절하도록 되어있던 기존제품의 불편을 줄여 환자의 약물복용 순응도를 개선했다. 유럽에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치료 초기 3주간 카두라 XL 투여군에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기존 독사조신 제제보다 신속히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경증에서 중등도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에서 실시한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카두라XL은 지속적이고 완만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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