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림 협상 제자리걸음
여천NCC는 7월5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이사회를 갖고 비상근이사를 대림산업 장진양 사장(석유화학 부문)에서 대림그룹 이준용 회장으로 교체했다. 이준용 회장을 비상근이사로 영입한 것은 대주주일 뿐 공식적으로 아무런 자격도 없는 터에 노사협상에 개입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한 보완조치로 보인다. 이사회는 대림측에서 사장, 상무, 비상근이사 2명 등 4명과 한화측에서 부사장, 상무, 비상근이사 2명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노사협상과 관련해 양대 주주인 대림과 한화측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었으나 뚜렷한 진전이 없어 다시 만나 협의키로 하고 산회했다. 이사회에는 대림 이준용 회장과 박원배 한화그룹 부회장, 박종석 부회장, 김당배 사장(대림측 공동대표), 이상철 부사장(한화측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양사간 갈등수습과 사측 협상대표를 재선정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대림 이준용 회장의 일간지 광고 파문 이후 증폭된 대림-한화 갈등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또 여천NCC 노조의 3주간 파업유보 시한인 7월9일 이전에 사측 대화창구가 정상 가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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