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 3억달러 장기 해외채권 발행
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는 단기부채 축소를 통한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3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회사채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7월25일 자금 입급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7월24일 밝혔다. CFSB은행이 도이치방크 및 골드만삭스와 공동주관으로 미국 금융시장에서 발행한 LG의 회사채는 표면금리가 7.75%로 10년 만기 장기 회사채인 양키본드이다. LG정유는 회사채 발행 성공의 의미는 인수자의 60%이상이 미국 투자가들로 구성됐다는 점으로 LG정유가 아시아 지역 외환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벽을 뚫고 발행에 성공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관사들도 발행금액을 훨씬 초과하는 주문이 들어와 LG칼텍스정유의 국제적 신용이 크게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LG정유는 또 최근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갑작스레 나타나고 있는 중남미 외환위기설로 이머징 마켓의 채권 발행이 어려운 때이고, 특히 약 35억달러의 10년만기 채권 발행에 실패한 홍콩 텔레콩의 실패를 감안하면 양키본드 발행은 큰 의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LG정유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투명한 재무상태, 안정된 재무구조를 통해 현재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Baa2, BBB-로 평가받아 국내 민간기업 최고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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