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서연수교수, DNA 복제 원리-과정 규명
고등생명체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세포 분열을 해야 하는데 분열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DNA복제" 절차의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과학기술부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의 서연수 교수(성균관대 의대)는 7월25일 "Dna2"라는 효소의 성질과 기능을 규명, DNA복제의 원리를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저명한 과학잡지인 네이처 최근호(7월2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DNA가 세포분열을 위해 복제할 때에는 리보핵산(RNA)를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데 "Dna2" 효소가 바로 RNA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Dna2가 이중나선 형태의 DNA를 풀어헤치는 역할을 한다는 기존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며, DNA복제 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수수께끼를 풀 수 있게 됐다. 서연수 교수는 "Dna2 효소는 반드시 세포분열 과정에서만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급속하게 세포분열을 하는 암세포의 제압을 위해서는 Dna2의 작용을 저해하는 항암제를 개발하면 돼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암제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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