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상반기 환경오염업소 4817개 적발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거나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적발된 환경오염업소들이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6월 한달동안 전국의 1만456개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결과 환경관련법령을 지키지 않은 877개소(8.4%)를 적발했다고 8월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상반기에 적발된 환경오염업소는 1월 535개, 2월 500개, 3월 1002개, 4월 952개, 5월 951개, 6월 877개 등 모두 4817개소로 집계됐다. 6월 적발된 업소 가운데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거나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채 오염물질을 배출한 오뚜기 삼남공장, 영창섬유, 유성기업 영동공장 등 291개 사업장은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다. 특히, 흥일은 수질오염방지시설 고장으로 행정관청에 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도 심야에 2차례에 걸쳐 폐수 44㎥를 방류하는 등 수질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해 조업정지 30일 처분을 받고 고발조치됐다. 또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한 충남 서산 현대중공업과 두림제지, 한창제지 등 202개 사업장은 시설개선명령을 받았고 대부분의 업소는 배출부과금까지 병과됐다. 이밖에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서울 경희의료원과 대구 파티마병원이 개선명령을 받는 등 26개 폐수배출업소가 적발됐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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