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초대형 유조선 4000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은 SK해운에서 초대형 유조선(VLCC)선 4척(옵션 1척 포함)을 척당 7700만달러 총 3억800만달러(약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월5일 밝혔다. 수주한 유조선은 적재능력이 최고수준인 31만7000톤의 말라카막스급으로 동급 VLCC 중 가장 큰 3만9000마력의 엔진을 탑재해 6.3노트의 최고 스피드를 낼 수 있다. 2003년말부터 2004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인도돼 중동지역에서 한국까지의 원유 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SK해운은 원유, LPG, LNG 등을 운송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해운선사이다. 삼성중공업은 1996년 당시 멤브레인 방식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13만8000㎥급 LNG선 3척을 비롯해 30만톤급 VLCC 3척, 10만5000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2척 등을 건조했으며, 2001년 초에도 LNG선 1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활발한 거래실적을 쌓아왔다. 말라카막스급 유조선은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 사이의 말라카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최대선형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VLCC 보다 적재중량이 15% 가량 크고 중동지역과 최단거리로 운항이 가능해 운항효율이 뛰어나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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