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20사 '공동브랜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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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협회 회원사 중 20사가 단일 브랜드를 만들고 공동판매망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바이오산업에서 기업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브랜드단일화와 공동 판매망 구축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바이오벤처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 그린바이오텍 도드람B&F 제네티카 등 20개 기업의 대표들이 8월9일 협회에 모여 브랜드를 단일화시키며 공동 판매망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대표들의 합의에 따라 이번 주부터 실무자들이 세부방안을 마련해 빠르면 8월말경 단일 브랜드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동 판매망과 관련해서는 유통전문회사 중 하나를 선택해 20사의 판매를 위탁시키거나 아니면 아예 공동출자 판매회사를 신설하는 2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마케팅이 적용될 품목으로는 현재 □골다골증 예방물질 □면역증진제 □특수 효모 □헬리코박터 위염균 제거물질 □신종 유산균 □고분자키토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연합체를 구성하는 것은 불황 타개를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바이오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해 2001년 안으로 대부분 퇴출될 위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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