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텍, '복합색 사염기술' 국산화
한가닥의 실에 여러가지 색을 일정한 간격으로 한꺼번에 염색할 수 있는 기술(복합색 사염기술)이 개발됐다. 시스텍엔지니어링(대표 김철석)은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복합색 사염기술을 개발해 대량 염색하는데 성공했다고 8월14일 밝혔다. 시스텍엔지니어링은 7억원을 들여 복합색 사염기술을 개발했으며 분당 90m의 염색이 가능하다. 시스텍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복합색 사염기술은 한가닥의 실에 2-3cm 구간으로 빨강 파랑 노랑 등 5가지 색을 여러가지 농도로 염색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천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한 특수염색 기술이다. 이태리, 프랑스 등 패션 선진국에도 복합색 사염기술이 있으나 5-6cm 간격으로 염색이 가능하고 소량생산 밖에 할 수 없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복합색 사염기술로 염색된 실의 양산화가 이뤄지면 다양한 색상의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및 패션제품(시트 카펫 등)의 생산이 가능해 신상품 개발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 및 국내 섬유제품의 수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색 사염기술과 생산시스템은 국내 특허를 받았으며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태리 등 해외 7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시스텍은 전세계 복합색 사염 실 수요가 50억달러에 달하고, 2003년에는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2)2636-6473 <Chemical Daily News 2001/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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