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업 전용단지 확대 - 2억3000만달러 투자 기대
외국인기업 전용단지가 확대지정됨에 따라 2억30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정부는 2001년 국내경기 침체 및 수출·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선호하는 임대용지의 공급확대를 위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확대 지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불단지 65만6000㎡(20만평), 광주 평동단지 33만1000㎡(10만평), 진사단지 16만50001천㎡(5만평)을 공업배치정책심의회에 상정해 8월13일 심의·의결했다.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확대지정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임대용지 115만㎡(35만평)이 추가 공급됨으로써 약 40개 회사의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가 예상된다. 또 외국인 투자규모 2억2800만달러, 고용규모 약 4000명, 생산유발 효과 9,200억원 등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불단지는 2001년 서해안 고속도로 준공 및 2002년 무안국제공항 준공 등으로 인프라 여건이 호전되고, 조선경기 활성화돼 관련기업의 입주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입주 상담중인 기업은 중국의 투자기업인 예촌 등 7개로 투자금액 5000만달러, 고용규모 약 1000명, 생산 유발효과 연간 4895억원 등이 예상된다. 광주 평동단지는 일본 투자기업인 한국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포함해 30개 회사가 입주 상담중이며, 광주 광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광산업 관련 외국인 투자기업의 집적지로 집중 육성할계획이다. 투자금액 약 2300만달러, 고용규모 약 2083명, 생산 유발효과 연간 1801억3300만원이 예상된다. 진사단지는 일본의 부품·소재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으로 태양유전 등 3개 기업이 입주 상담중이며, 투자금액 1억5500만달러, 고용규모 1000명, 생산 유발효과 2500억원 등이 예상된다. 한편, 기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에는 74개 회사가 입주해 지금까지 투자 5억600만달러, 고용 약 1600여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천안단지에는 스위스의 ABB를 포함한 37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29개 기업이 공장가동 또는 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2000년 생산 2614억8500만원, 수출 8358만1000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 평동단지에는 이태리의 캐리어 등 2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21개 기업이 공장가동 또는 공장 건설중에 있으며, 2000년에 생산 25억47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불단지에는 미국의 투자기업인 성창공업 등 11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7개 기업이 공장가동 또는 공장 건설중에 있으며, 2000년에 생산 1750억900만원, 수출 2346만80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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