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벤처, 해외 기술이전 활발
화학산업 관련 벤처기업들이 미국, 일본 등 기술선진국에 기술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고 있어 국내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2000년 8월 설립된 특수안료 생산기업 한국케믹스(대표 이동진)는 반도체 감광공정에 사용하는 산 증식기술을 개발해 2001년 1월부터 일본 Sumitomo에 수출하고 있다. 산 증식기술은 반도체 생산시 가장 속도가 느린 감광공정의 처리속도를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한국케믹스는 Sumitomo로부터 기술을 사용해 발생하는 수입의 3%를 기술사용료로 받기로 계약했으며, 미국 Union Carbide에도 수출하기로 했다. 2000년 5월 설립된 에코폼(대표 서관호)은 일본 식품포장재료 생산기업인 KAL에 환경친화적 스펀지 제조기술을 30억원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에코폼의 환경친화적 스펀지는 Polyester로 만든 세계 최초의 분해성 스펀지로 땅속 분해속도가 6개월에 불과한 신제품이며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에코폼은 현재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인 독일 BASF와도 기술이전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으로의 기술 수출을 추진중이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에디슨(대표 여영근)도 2000년 불포화지방산계 천연물질인 DHA 제조기술을 미국 식품기업인 도코사푸드에 150만달러를 받고 팔아 국내 바이오기술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도코사푸드가 DHA사료 상품화에 성공하면 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에디슨은 특수사료 분야에서 7개국 21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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