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 환경호르몬 방지 수액필름 개발
이생(대표 우정헌)이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폴리프로필렌(PP) 계열의 수액제용 필름을 개발했다. 이생은 2년간의 연구끝에 제품 개발에 성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 약전(USP)의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9월3일 밝혔다. 또 대량 생산을 위해 80억원을 투입, 천안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최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생은 수액제용 PP필름의 대량 생산은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이며, 내열성과 필름간 접착성이 약한 기존 PP필름의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플라스틱 수액제의 용기로는 PVC(Polyvinyl Chloride)필름, PE(Polyethylene)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복합 다층필름, PP(Polyprophylene) 등 3가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PVC필름과 PE·PET 복합필름만 이용되고 있다. 그동안 PP 계열 수액제 용기는 외국에서 전량 수입돼 왔으나 이생이 PP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15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PP는 플래스틱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가소제를 첨가하지 않아 수액제를 맞는 환자들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생은 2001년 말부터 대한약품공업 등에 수액제 용기를 납품할 계획이며, 2002년부터는 3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02)3460-8172 <Chemical Daily News 2001/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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