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정보통신 장비 전문기업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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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전문 제조기업인 SKC가 휴대폰 단말기와 리튬폴리머전지 생산에 주력하는 정보통신 장비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공식 선언했다. SKC는 2001년 말까지 휴대폰에 카메라가 장착된 신형 'IM3100' SKY 모델을 월 15만대씩 공급하기 위해 천안공장의 단말기 생산라인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고 9월4일 밝혔다. 4월 천안공장에 연 36만대 규모의 라인을 설치한 SKC는 생산규모 확장을 통해 2001년 말까지 연 200만대 규모로 증설할 방침이다. 또 2002년 상반기에 연 60만대 규모의 단말기 라인을 추가 증설키로 했다. SKC는 생산되는 단말기 전부를 SK텔레텍에 납품할 계획으로 SK텔레텍이 단말기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SKC는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단말기의 주요 부품인 2차 전지분야에서 2002년까지 월 400만대의 리튬폴리머전지를 양산하는 생산체제를 구축해 국내 최대 규모의 2차 전지 생산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통신 부문에서 2001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2년에는 전체 매출 1조4000억원 중 8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정보통신 분야 비중을 5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코바이오, 천연 적조 제거물질 개발 생명공학기술 개발기업 이코바이오(대표 김광윤)는 한약재에서 추출해 항균 및 항진균 효과가 뛰어난 천연 적조 제거물질을 개발했다고 9월4일 밝혔다. 이코바이오에 따르면, 개발에 성공한 물질은 사람이나 어류에게 유해한 독성이 없으면서 적조 제거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류에 피해를 주는 병원성 세균이나 기생충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이코바이오는 부산에 있는 광어 양식장에서 실험한 결과 적조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1시간만에 99% 이상 제거하는데 성공했으며, 바다에 살포할 만큼 많은 양을 만들어 내지 못해 당분간 육상 양식장이나 가두리 양식장에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바이오는 광주과학기술원 창업 보육센터에 위치한 천연 항균물질 및 발효기술 개발기업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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