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캠, 일본에 숯불 고기판 30만세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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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 전문기업인 바이오캠(대표 조수래)이 일본으로 숯불 고기판과 숯가마솥 30만세트를 수출한다. 바이오캠은 자연소재인 나무를 섭씨 1200도에서 탄화시킨 숯 분말을 원료로 만든 숯판 약 500만달러 정도를 주방용품 전문 유통업체 백리상사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숯불 고기판은 숯 분말로 만들어져 다수의 기공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금속과 비슷한 경도와 표면을 갖고 있지만 고기가 달라붙지 않고 숯의 탈취성분 때문에 반복해서 사용해도 악취가 나지 않는다. 숯가마솥도 원적외선을 방사해 음식을 태우지 않고 내부부터 익히는 것이 장점이 있다. 바이오캠은 연산 1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가 증설되면 10월 이후에는 월 평균 매출이 100억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래 바이오캠은 다공질 탄소를 소재로 전기·전자재료와 산업용 기계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탄소복합 전극판을 개발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물 전기분해 시스템에 적용했다. 전극판은 주로 백금을 사용해 왔지만 물속에 잔류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장시간 사용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였다. 현재 바이오캠은 탄소기 전극판 이론화 작업을 영남대학교와 함께 진행 중이다. 02)565-6231 <Chemical Daily News 2001/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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