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캔도 재충전해 사용한다!
9월6일부터 재충전용 부탄캔의 제조가 허가돼 연간 355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자원부는 1회 사용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거나 야외에 버려지는 1회용 부탄캔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폐해 및 사고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빈 부탄캔을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재충전용 부탄캔을 제조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 9월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산업자원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국적으로 약 3억5000만개의 일회용 부탄캔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 약 70%에 해당하는 2억4500만개의 부탄캔을 재충전용 부탄캔으로 대체하면 매년 약 355억원의 자원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약 1만500톤의 고철이 무단 폐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충전용 부탄캔은 1997년 3월부터 1999년 3월까지 3년여 동안 총 1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했으며, 0.6mm의 얇은 STS 판재를 용접·가공하는 특수 자동 용접기 및 취부기를 상하부 경판 용접에 적용하고, 용기본체의 진원도 및 용접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확관기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산업자원부는 2000년 1월24일부터 2월12일까지 용접용기 신규 캔밸브 안전성 시험을 실시해 안정성 여부를 조사한 후 2000년 3월부터 재충전된 용접용기 유통을 개시했다. 사용연한은 10년이며, 2년마다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 그래프,도표:<1회용 부탄캔과 재충전용 부탄캔 비교> <Chemical Daily News 2001/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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