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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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중심의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이 9월6일 출범 기념식을 갖고 합병 후 본격적인 새출발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출범 기념식에는 권이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승필 제약협회 회장, 양규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Andrew Witty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아태지역 사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제약·의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의 힘찬 새출발을 상징하는 북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레이져쇼와 회사소개 영상, 인사말과 격려사, 축사, 축하 케익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기업 정신과 사회 공헌 노력, 제품을 알리는 전시존도 마련돼 '사람들이 보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더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전달했다. 한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본사는 영국에, 운영본부는 미국에 두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로 2000년 말 합병 작업을 마무리 지으면서 2000년 총매출 180억7900만달러(약 33조원)로 세계 제약 시장의 7%를 점유하는 초대형 제약회사로 발돋움했다. 현재 60여개국의 지사를 통해 11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14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은 합병을 통해 2000년 총매출 126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문의약품 기업 순위 9위, 다국적 제약회사 2위를 차지했다. <Chemcial Daily News 2001/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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