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특허 출원 벤처중심 증가
2001년 상반기 CCTV의 특허 출원이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80건을 기록했으며, 이중 벤처기업의 출원점유율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인터넷·휴대폰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시큐리트 시스템의 출원이 증가해 2001년 상반기 CCTV 출원은 80건을 기록했다. 또 벤처기업의 출원점유율이 1997년 22%에서 2001년 상반기 81%로 급증한 반면, 대기업의 출원점유율은 1997년 73%에서 2001년 상반기 6.3%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벤처기업 위주로 CCTV가 수출주도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연평균 10%대의 고도성장이 전망된다. 또 CCTV 녹화장치 기술이 국내기업에게 유리한 DVR로 전환되는 추세여서 향후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상반기 출원인별 점유율은 개인 및 중소기업이 전체의 81%를 차지한 반면, 외국인 및 대기업은 각각 11.3%, 6.3%에 불과해 1997년 출원인별 점유율 순위인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인 구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특허 출원이 급증한 것은 최근 들어 인터넷, 휴대폰, GPS 등을 이용한 다양한 원격감시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일반인과 벤처기업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현재 세계 시큐리티 시장규모는 CCTV를 포함해 약 270억달러이며 국내 시장규모는 약 5000억원 정도이다. 국내기업의 기술력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DVR 기술력은 선진국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에 설치되어 있는 CCTV 대부분은 VCR을 채택하고 있으나, 조만간에 DVR로 대체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로 발주되는 CCTV는 DVR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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