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B2B 성공할 것인가?
최근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서 석유화학제품 전반의 원료 조달, 최종제품의 판매까지 인터넷 으로 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고, 이미 자사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업 및 제품 소개는 기 본요건이 되었고, 전자 데이터교환(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대금결제 등도 일상화 되고 있다. 여기에 원료 조달, 최종제품의 판매는 물론 EC에 필요한 통합업무패키지(ERP) 및 서플라이체인 메니지먼트(SCM)의 실현단계까지 발전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되면 지역간, 국경간 장벽의 제거가 용이하게 되고, 세계 각지에서 화학제 품에 대한 품질, 가격의 비교가 용이하게 돼 경쟁력이 취약한 기업의 도태가능성은 더욱 높아 지고 있다. 2005년경에는 세계 화학제품 판매량의 1/4 정도가 EC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999 년 110억달러에서 2004년 400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기업측면에서 EC를 활용하면 신규고객의 개척이 용이해지고, 기존고객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관계를 강화할 수 있어 물류, 거래비용, 재고부담 등 코스트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 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제품의 전자상거래 시장(e-Marketplace)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기업들도 전자상거래를 위한 IT 기반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9년부터 독립계 Web 사이트가 급증했으나, 2000년부터는 거대 화학기업들이 공동으로 출자 한 공동의 e-Marketplace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다수 화학기업들은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한 명확한 전략 및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EC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 2000년부터 거대화학기업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공동의 e-Marketplace와, 독립 Web Site가 경합 하면서 주도권을 공동 e-Marketplace가 주도하고 있다. 대다수 독립계 Web Site들은 관련기업들의 거래의뢰 부진에 따라 충분한 양의 거래물량을 확보 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미국 나스닥의 버블 붕괴와 함께 철수하는 Site도 증가하고 있으며, e-c hemicals의 매각(Aspen), ChemConnect, CheMatch의 상장 연기도 잇따르고 있다. Dow, Eastman, BASF, Bayer 등 거대 화학기업 22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1억5000만달러를 투자 한 화학제품 EC(Elemica.com)을 설립했고, 일본의 三菱化學, 三井化學, 住友化學 등도 Elemica 에 자본참여하고 있다. 합성수지 전문 사이트 Omnexus는 BASF, Bayer, Dow, DuPont, Celanese 등의 주도로 설립된 후 AtoFina, DSM, Solvay 등 9사가 추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0년 11월말부터 영업을 개시한 이 후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의 기업들이 Omnexus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통합했고, Du Pont도 1999년 말부터 헬스케어, 의료, 지적소유권 등 기술정보, 유체처리, 농업화학제품 등의 각종 사이트를 타기업과 제휴해 창설했다. Dow는 독립적인 On-line 판매 사이트(Mycount@Dow) 도 구축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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