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항생제 안통해 걸리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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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탄저병으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탄저병이 생물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탄저병(炭疽病)은 흙 속에 존재하는 탄저병 세균이 병든 가축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환 으로 열에 강한 포자로 둘러싸여 있고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어 가장 유력한 생물무기 후보 로 손꼽힌다. 탄저병 세균의 포자를 흡입할 경우 이르면 하루 만에(평균 5일)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다 호흡 곤란과 흉부 부종으로 이어지며 생명을 잃는다. 탄저병 증상은 세균이 분비하는 단백질 분해 독소에 의해 발생하므로 항생제도 효과가 없어 대 부분 사망한다. 1998년 이후 미군은 탄저병 생물무기에 대비해 탄저병 예방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고 있다. 아직 탄저병 생물무기에 대한 확증은 없으나 1979년 옛 소련에서 이례적으로 70여명이, 1991년 이라크에서 50여명의 군인이 탄저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다. 탄저병 생물무기의 개발이 완료 됐다는 심증은 충분한 상태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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