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중소기업 가동률 63% 불과
중소 화학기업의 2001년 8월 가동률이 6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합회에 따르면, 2001년 8월 중소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월(72.1%)에 비해 0.3%p 하락한 71.8%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2000년 8월 76.3%에 비해서도 4.5%P 하락했다. 향후 경기전망 불투명에 따른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 및 소비심리 둔화 등 내수부진과 주력 해외시장의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에 따라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기계장비(△4.7%p)를 비롯해 영상·통신·장비(△2.0%p), 화합물 및 화학제품(△1.8%p) 등에서 전월에 비해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반면, 목재 및 나무제품(2.1%p), 의복 및 모피제품(1.8%p), 가죽·가방 및 신발(1.4%p) 등은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및 운송장비(2.9%p), 의복 및 모피제품(2.9%p), 고무 및 플래스틱제품(1.8%p)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하락현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영상·통신장비(△14.1%p), 섬유제품(△10.4%p), 기계장비(△9.0%p) 등의 업종에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평균가동률은 의료·정밀·광학·시계업종(80.7%)에서만 80% 이상을 유지했고, 여타 업종은 80% 미만의 가동률을 보였다. 특히, 비금속광물(53.1%)을 비롯한 가죽·가방 및 신발(61.6%), 인쇄출판(61.8%), 화합물 및 화학제품(63.0%), 의복 및 모피제품(65.0%), 고무 및 플래스틱제품(67.7%) 등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70% 미만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2001년 8월 중소 제조업의 가동률이 부진한 것은 내수부진(43.8%), 계절적요인(13.6%), 해당제품의 수요감소(11.3%), 수출부진(9.9%), 과당·출혈경쟁(8.1%) 순으로 응답해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및 수출부진이 가동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7월과 비교해보면 계절적 요인, 수출부진 등의 원인은 증가한 반면, 판매대금 회수지연, 모기업 수주감소, 과당·출혈경쟁 등의 요인은 감소했다. 그래프,도표:<중소 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가동부진 사유(2001.8)><평균가동률 비교(2001.8)> <Chemical Daily News 2001/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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