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테크, 일본에 바이오서프 공정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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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련 벤처기업인 아쿠아테크(공동대표 김성철·정윤진)는 오폐수 처리에 들어가는 바이오 서프(BIOSUF) 공정을 일본 니킨건설에 수출하는 의향서를 10월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테크는 니킨건설로부터 기술료 50만달러를 우선 받기로 했다. 또 니킨건설이 일본에서 바이오서프 기술로 올리는 매출 총액의 3%를 받는 조건으로 11월초 최종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바이오서프 공정이란 오폐수를 처리할 때 나오는 활성 슬러지를 여과막으로 분리해 깨끗이 정 화된 물을 안정적으로 나오게 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국내기업들이 일본 등 선진국에서 환경기술을 도입한 적은 많으나 국내 환경기술을 해 외 선진국에 수출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니킨건설은 설립 30년이 넘은 중견기업으로 일반토목, 상하수도, 산업폐기물 처리업 분야의 선 두이다. 니킨건설은 아쿠아테크의 바이오서프 공정을 아사히맥주 등 일본 대기업과 일본 고속 도로 휴게소 등의 오폐수처리 설비에 활용할 방침이다. 1995년 설립된 아쿠아테크는 바이오서프 공정을 이용해 제주나인브릿지골프장, 삼성항공, 파주 시 환경사업소 등 전국의 분뇨, 축산, 오수처리장 등에 설비를 설치했다. 아쿠아테크는 오폐수처리와 중수도 시설 설치가 계속 늘고 있어 2000년 40억원에 불과한 매출 이 2001년에는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31)213-0360 <Chemical Daily News 200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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