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무기 탐지·제거·치료기술 개발 추진
과학기술부는 미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생화학 테러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생 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생화학무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탐지·제거하고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생화학테러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구체화시켜나가고 있으며 일반국민들에게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테러 대비훈련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생화학테러는 초기에 탐지해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부 생물무기에 대해서 는 예방백신 등의 확보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부는 현재 민군겸용기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방사선을 이용한 화학무기 탐지기술」「유독화학물질 처리기술」등 생화학테러 대비 기술개발 외에 유전자분석기술, 미 생물 안정화 기술 등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생화학무기의 과학적인 탐지·제거기술개발 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항체를 이용해 생물무기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생화학테러 대비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일차년도에 약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10월17일 개최된「생화학테러 대비 관계차관회의」에 생화학테러대비 연구개 발 예산과 전담조직의 확충을 요청한 바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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