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Q 영업이익 1012억원 기록
LG화학이 미국 테러사태로 인한 석유화학 경기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3/4분기에 101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해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LG화학은 ABS, PVC 등 기초원료 가격이 하락해 원가구조가 개선된 반면 주력제품인 ABS의 가격 회복, 리모델링 시장 활성화에 따른 PVC창호의 이익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2/4분기의 823억 원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10월23일 발표했다. 그러나 PVC, ABS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고 ABS는 원료 Styrene 가격이 강세를 보여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3/4분기 매출이 1조2088억원을 기록해 2/4분기의 1조2318억원에 비해 2% 줄었다. LG화학은 2001년 들어 3/4분기까지 총 3조5691억원 매출에 28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본부별 실적에서 산업재 부문은 3/4분기에 매출 5043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 해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LG화학은 주장했다. 또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3881억원, 영업이익 291억원, 기능수지부문은 매출 3162억원, 영업이 익 317억원, 정보전자부문은 매출 587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LG화학은 4/4분기에도 미국의 테러사태 등 외부요인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됨에 따라 2001년 추정 매출이 연초 계획보다 1% 감소한 4조7464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363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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