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작 바이오펀드 1억6000만달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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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투자회사가 공동으로 1억6000만달러의 대규모 바이오펀드를 조성한다.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에이팩스기술투자(대표 권상훈)는 미국의 해밀턴 테크놀로지사와 함께 1 억6300만달러의 생명공학펀드를 결성키로 하고, `해밀턴-에이팩스 테크놀로지 벤처스(Hamilton -Apex Technology Venture)'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10월23일 밝혔다. 양사는 펀드조성에 따른 조인식을 10월2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한편 국내외 바 이오벤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밀턴-에이팩스 바이오포럼 2001'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 다. 포럼에는 해밀턴-에이팩스 펀드의 대표를 맡은 로버트 엘스워스 전 미국 국방부 차관과 인간게 놈프로젝트 국제컨소시엄에 참여한 글렌 에반스 박사 등 저명 바이오 전문가 8명이 참석해 세 계 바이오산업의 최신동향 및 한국 바이오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이팩스기술투자에 따르면, 양사는 우선 1억1000만달러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5000만 달러는 미국에서 이미 조성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000만달러는 에이팩스가 2000만달러를 추가 출자하고, 미국정부에서 4000만달러를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성할계획이다. 바이오펀드는 앞으로 미국의 유망한 생명공학기업에 1억달러, IT기업에 6000만달러를 투자한다 . 에이팩스는 바이오펀드가 미국의 중소기업청인 SBA로부터 벤처기업투자 전문펀드로 지정받아 투자금액의 2배로 미국 정부의 공동투자를 받을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해 안전성를 보장받고 있으며, 펀드에는 미국 대통령 후보였던 밥 돌상원의원과 전 미국 6해군 참모총장 윌리엄 오 웬스 등이 투자자 및 투자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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