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석유화학부문 분리 새 법인 출범
고합 채권단은 10월25일 한빛은행에서 전체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열어 회사를 석유화학 부문과 화섬 부문으로 분할, 우량사업 부문인 석유화학 부문을 신설법인으로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전체 체권의 79.6%의 동의를 얻어 통과된 기업분할안에 따라 출범하는 신설법인은 자본금 4576 억원, 자산 1조1039억원 규모로 고합의 전체 부채 중 20%인 6863억원만 떠안게 된다. 채권단은 신설법인의 재무구조가 우량한 만큼 회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우량 부문으로 분류된 화섬 부문에는 남은 부채를 옮긴 뒤 일부 설비를 중국으로 이전하고 낡은 시설을 폐기하는 등 정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화섬부문 매각이나 석유화학 부문의 정상화가 그다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국 내 화섬 수요가 줄어 이미 파산한 대하합섬의 설비도 고철이 되어가고 있고, 고용보장을 요구 하는 화섬 노조원들을 설득하는 일도 숙제이기 때문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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