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폭스바겐에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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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에 연간 500만달러 상당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는 독일 폭스바겐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중인 비틀(Beetle) 세단용 차 에 장착될 타이어를 10월말부터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10월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계약에서 2001년 말까지 3만여개를 공급하고 2002년부터는 멕시코공장 생산 비틀 세단용 타이어의 전량인 25만개를 공급키로 했다. 금호는 납품규모가 연간 500만달러로 향후 교체용 시장에서의 재구매 효과까지 감안하면 연간 650만달러의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호의 폭스바겐 납품은 최근 대규모 타이어 리콜로 인한 폭스바겐의 자체 타이어 점검 결과 기존 공급기업보다 금호 제품이 앞선다는 평가가 나와 폭스바겐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루 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 공급을 위해 세계 자동차 품질인증 중 가장 까다로운 독일자동차협회 품질표준인 VDA 인증도 획득했으며, 앞으로 독일 폭스바겐을 비롯한 유럽, 북미의 완성차 메이 커에 대한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수익성 상품인 UHP(초고성능)타이어의 생산능력을 250 만개에서 2005년까지 700만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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