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작물유전체 기능연구 본격 착수
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물유전체기능연구 사업단](단장 최양도) 현판 제막식이 10월31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김 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이기준 서울대 총장, 서규용 농촌진흥청장 등 국내외 과학기술 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영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작물유전체 기능 연구]는 농업생명공학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21세기에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말하고, 사업단의 연구책임자들에 게 새로운 유용 유전자 확보를 통해 국부 창출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은 국내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과 농업생명공학기술의 국제경 쟁력 확보에 목적이 있다. 향후 10년간 정부 1000억원, 민간 137억원 등을 투자헤 2010년까지 유용유전자 500개를 발굴하고, 신기능 신품종 작물을 10종 이상을 개발해 상업화하는 것을 사 업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7월 [재단법인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으로 설립된 후 8월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80개 과제를 선정해 9월부터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생명공학시대에는 지적재산권 확보가 경쟁우위를 좌우하고, 특히 최근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유 전체 연구에서는 '녹색 황금'이라고 불리는 유전자 특허를 얼마나 보유하느냐가 관건이어서 세 계 각국은 유용 유전자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작물유전체 기능연구 사업에서는 무엇보다도 유용 유전자특허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유전자변형작물(GM작물)과 관련해서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에서 콩, 옥수수, 목화, 유채 등 15개 작물 71개 품종이 개발돼 출시단계에 있고, 2010년이면 세계 작물 종자의 약 80 %가 GM작물 종자로 대체될 전망이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GM작물을 상품화시킨 사례가 없어 신기능 신품종 개발의 중요성도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신품종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 다. 과기부는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이 21세기 생명공학 시대에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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