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대한화섬 인력구조조정 마무리
울산공단의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유휴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11월9일 유휴인력 507명 가운데 지금까지 희망퇴직이나 해고 등으로 정 리되고 남은 9명에 대해 근로계약을 해지(정리해고)해 인력구조조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 다. 이로써 6월25일 회사측이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정리해고) 방침을 노조에 처음 통보한 후 노조의 장기파업과 사측의 정리해고, 희망퇴직 등을 거쳐 구조조정이 마무리됐다. 유휴인력은 지금까지 5차례의 희망퇴직 모집으로 395명, 4차례의 정리해고로 91명, 파업에 따 른 징계해고로 20명, 기타의 사유로 1명이 각각 감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광산업 및 대한화섬은 노조와 해고자의 반발이 있기는 하지만 인력구조조정이 마무리됐으며, 이제부터 장기파업으로 잃었던 거래선을 회복하고 영업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11월말 새집행부가 구성되면 회사측과 인력구조조정을 포함한 현안협상을 다 시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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