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수입물가 상승은 환율 때문
2001년 들어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수입물가 동향에 대한 환율효과 분석'에 따르면, 2001년 1-10월 원화 환율은 2000년 1-9월에 비해 미국 달러화에 대해 15.4%, 일본 엔화에 대해 2.3%, 독일 마르크 화에 대해 9% 상승하면서 수입물가를 12.3%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때문에 1-9월 외화표시 수입물가가 4.9% 하락했음에도 원화표시 수입물가는 7.4% 올랐다. 환율 변동에 따른 수입물가 등락률은 외환위기 이전인 1992-96년 연평균 1.9%에 그쳤으나, 199 7년 이후 연평균 9.4%로 확대돼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환율 변동이 물가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미국 달러화 위주로 돼있는 수입제품 결제통화를 유로화나 엔화 등으로 더욱 다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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