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환경호르몬 감시확대
서울시는 최근 환경호르몬인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수돗물 포함 여부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확산됨에 따라 정수 뿐만 아니라 상수원과 지류천까지 환경호르몬 감시를 확대한다고 11월26일 밝혔다. 서울시 수도기술연구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2002년 8월까지 플래스틱가소제, 페 놀류, 농약류 등 25종의 수질 분포현황을 조사키로 했다. 조사지점도 기존의 정수 뿐만 아니라 상수원(양수리), 지류천(경안천·왕숙천), 저수조, 옥상 물탱크, 수도꼭지 등의 수돗물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먹는 물 수질기준 등 19개 항목에 대한 정수 수질검사 결과 내분비계장애물질이 한 항목에서도 검출되지 않았고 시에서 공급하는 PET병 수돗물에서도 가소제 성분인 DEHP, DEH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은 생체내에 흡수되면 생화학 반응을 일으켜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 정상호 르몬의 활동을 방해해 정자수를 감소시키거나 기형을 유발하는 합성화학물질을 일컫는다. 수도기술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된 내분비계물질을 우선 조사하고 연차적으로 67개 전 항목까지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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