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재질 변경이 가격하락 부추긴 꼴…
2001년 PS(Poly Styrene)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생산기업간 가격경쟁이 출혈경쟁 으로 이어져 각 메이커마다 수익성이 악화돼 PS 생산기업 모두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다. 반도체 가격하락으로 TV등 영상매체의 하우징 수요가 큰폭으로 하락했고 수익성이 떨어져 수출 도 거의 없는 등 전자제품 생산 가동률이 60-7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TV 시장에서는 고가인 벽걸이형 TV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PS 수요감소의 원인으로 작용 했다. 특히, 벽걸이형 TV는 재질이 알루미늄으로 TV시장에서의 PS 수요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요구르트 등 유업용도 기능성 위주로 전환되고 있고 Sheet 시장은 환경규제와 맞물려 수요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트 시장에서의 환경규제는 법적규제보다는 소비자단체에 의한 보이지 않는 압력등이 작용해 수요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PS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PE나 PP로의 재질변경도 수요감소를 부채질했다. 결국 시 트 시장은 5% 정도의 수요감소가 예상된다. 잡화시장도 재고감축 정책으로 5-10%의 수요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9월 이후 미국 테러 사건으로 유가급등에 대한 우려로 가수요가 발생해 수요감소분을 일정부분 보충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GPPS 가격은 xhsekd 85만원 정도에 거래됐고, 칼라 그레이드는 100만원 이상에 거래됐으 며, HIPS는 GPPS보다 7만원 정도 높게 형성됐다. 그러나 국내수요와 수출수요 감소로 국내 PS 생산기업들의 가격경쟁이 치열해 2001년 대부분의 기업들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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