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특허소송 1심 승리
종근당은 다국적 제약기업인 Novartis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면역억제제 '사이폴엔'에 대한 특허침해소송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종근당에 따르면, 11월30일 서울지법 남부지원 제3민사부(재판장 임종윤 부장판사)는 1999년 8 월 노바티스가 종근당의 '사이폴 엔' 제조방법이 노바티스의 기술을 침해했다고 제기한 제조기 술 특허침해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사이폴 엔'의 핵심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물에 잘 녹도록 하는 용매로 무엇을 사용하는가가 소송의 핵심이었다. 노바티스는 종근당의 용매 사용방법 등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으나 종근당은 노바 티스와는 다른 독창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맞서왔다. 종근당은 국내 기술로 1994년 사이클로스포린 원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고, 1996년 8월 제 조품목허가를 얻어 사이폴 엔을 만들어 2000년 300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면역억제제 시장에 서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근당은 '사이폴 엔'의 해외진출을 위해 현재 타이와 과테말라 등에서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 은 상태이며, 미국 등 6개국에 품목제조허가 등록을 추진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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