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장관, 노르웨이 통상·에너지 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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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해 노르웨이를 방문한 장재식 장관이 가브리엘슨 노르웨이 통상산업부 장관과 스틴스나스 석유에너지부 장관 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20억달러 규모의 경제 성과를 거뒀다고 12월7일 밝혔다. 산자부는 양국 산업장관 회의에서 노르웨이를 북구 선박수출 및 정보기술(IT) 제품의 전진기지 로 활용키로 협의해 인근 국가에 대한 선박 및 IT제품 수출 확대규모가 13억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장재식 산자장관은 유럽연합(EU)의 조선보조금 재개 및 우리 조선업계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 O) 제소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노르웨이의 협조를 당부했다. 에너지장관 회담에서는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가 발주할 예정인 액화석유가스(LPG) 처리공장 건설 및 해외 플랜트 공동진출 등을 통해 국내기업이 6억5000만달러 상당의 국내외 석유화학 관련 플랜트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02년 6월 끝나는 노르웨이와의 석유비축계약을 연장하고 2004년 서산비축기지가 완공되면 비축물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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