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화학제품 가공물가 2.3% 하락
2001년 11월 가공물가는 원재료가 국제가격 하락에 따라 원유, 우피 등 주요 수입 원재료를 중심으로 크게 떨어지고, 중간재도 원화환율 하락 및 국내외 수요부진 등으로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함에 따라 전월대비 2.9% 하락했다. 11월 가공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도 3.1% 내려 1999년 10월 1.6% 떨어진 이후 처음 하락으로 전환했고, 1998년 12월 3.1%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재료는 원유, 우피, 원면 등 주요 수입 원재료가 국제가격 하락에 따라 큰 폭으로 떨어져 전월대비 10.1%, 전년동월대비 11.4% 하락했다. 1986년 3월 10.3%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중간재는 원화환율 하락 영향 및 국내외 수요부진 등으로 석유제품(-5.9%), 화학제품(-2.3%), 금속1차제품(-1.1%)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7% 떨어져 5월 이후 7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했고, 전년동월대비 1.6% 하락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는 소비재가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자본재가 직기 등 일본산 수입 기계류를 중심으로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9%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유제품(-5.9%)을 비롯해 화학제품(-2.3%), 금속1차제품(-1.1%), 섬유제품 및 의복(-2.8%) 등이 원화환율 하락 영향 및 국내외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둔화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섬유제품 및 의복은 화섬직물 등 직물류와 면사가 수요부진 및 원면가격 하락에 따라 내려 2.8% 하락했고, 석유제품은 세계 석유 재고증가 등에 따른 국제원유가 하락으로 경유(-5.3%), 벙커C유(-4.9%), Jet유(-15.7%), 나프타(-14.6%) 등이 떨어져 5.9% 하락했다. 화학제품은 자일렌(-14.4%), 에틸렌(-6.3%) 등 석유화학 기초제품이 나프타 가격 하락 영향으로 내리고 HDPE(-7.1%), PP(-5.5%) 등 합성수지 가격도 떨어져 2.3% 하락했다. 금속1차제품은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알루미늄괴, 금괴 등 비철금속 소재와 열연대강 등 철강제품이 내려 1.1% 하락했다. 그래프,도표:<가공물가 동향><가공단계 물가지수(1995=100)> <Chemical Daily News 2001/12/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플래스틱] 플래스틱 국제협약 ②, 플래스틱에 화학제품 포함 생산규제에 리사이클 “공방” | 2025-09-26 | ||
[화학무역] 일본, 화학제품 수출 확대 성공했다! | 2025-07-11 | ||
[에너지정책] 중국의 화학산업 혁신 ①, 그린 화학제품 생산 본격화 세계 최초 바이오제조 “성공” | 2025-05-02 | ||
[식품소재] 화학제품, 할랄 시장 “급부상” | 2025-04-04 | ||
[화학경영] 일본계 화학기업 ②, 첨단소재는 일본에서 공급…화학제품 유통 네트워크 강화 | 2025-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