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테크 시장 2008년 7000억달러 전망
나노테크놀로지(NT)를 응용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세계시장 규모가 2008년에는 약 7000억달러( 약 92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휴렛팩커드, 라이스대학 등의 약 30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는 '나노비 지니스얼라이언스'는 12월28일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 NT전략을 비 롯해 제조업 정보기술(IT), 바이오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NT 시장이 생겨나고 있어 시장규 모의 폭발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T관련 150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응답자의 21%가 이미 NT를 사용한 제품이나 서비스 를 팔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약 20%는 과거 1년간의 매출이 5000만달러 이상이다. 또 매출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들의 주력 사업분야로는 소재 제조업이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의약품과 의료기구를 포함한 생명과학 관련도 2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외선차단 크림 등의 일용품도 7%나 됐다. 나노비지니스얼라이언스는 세계 시장규모가 제조업 관련이 10년안에 약 3400억달러에 달하고, 전자 및 IT산업은 약 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생명과학분야에서는 15년 안에 약 2 000억달러에 이르는 수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국가 NT전략으로 2002년 회계년도(2001년 10월 - 2002년 9월)에 약 5억1890 만달러의 예산안을 제출해 놓고 있다. 그러나 예산은 국립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기관만을 대상으로하고 있어 민간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나노비지니스얼라이언스는 2002년 국가 예산과는 별도로 벤처투자 등의 민간투자가 약 10억달 러 규모로 이루어지고 매년 20% 정도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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