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02년 기초과학 연구 242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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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장관 김영환)는 2001년보다 17.3% 증가한 총 2420억4500만원의 2002년도 기초과학 연구사업 시행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2002년도 기초과학 연구사업의 기본방향은 2001년 12월 확정된 5개년 계획인 과학기술 기본계획 중 기초과학 진흥부문의 차질 없는 추진, 기초과학 연구지원체제 확충, 기초과학연구 인프라 확충 및 공동 이용 활성화, 우수연구센터 육성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세부사업으로는 ▲대학 등의 창의적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연구능력 배양 및 고급 과학기술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목적기초연구사업(983억8000만원) ▲대학의 탁월성 있는 연구집단을 선도 과학자군으로 육성하고 기초연구의 구심체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우수연구집단사업(906억7000만원) ▲미래 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개발사업(201억8000만원) ▲기초 및 응용과학분야의 최첨단 연구를 뒷받침하는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연구사업(175억원) ▲기초과학 연구에 필요한 고가의 특수 연구기기·연구소재·전문정보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특성화장려사업(80억4000만원) ▲미 취업 석사 및 박사급 고급인력의 연구력 보존·향상 및 취업 촉진을 위한 과학기술인력 양성 활용사업(48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 2002년도 기초과학 연구사업에서는 의대 등의 기초의과학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10개소 건립에 30억원, 수학·물리 등 순수 기초분야 지원을 위한 선도기초과학연구실(ABRL) 15개소 건립에 30억원이 지원되는 등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MRC는 Medical science and engineering Research Center, ABRL은 Advanced Basic Research Laboratory의 약자이다. 과학기술부는 시행계획이 기초과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원 체제를 정비한다는 차원에서 개인연구 지원의 확대, 소규모 집단 연구지원의 착수, 기존 대규모 집단 연구지원의 성공적 마무리 및 후속사업 준비, 순수 기초과학·기초의과학·여성과학자 등 소외·취약부문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기초과학 중흥을 위한 지원에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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