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바이오, 항암 단백질 양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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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에서 고형암의 성장과 암세포의 전이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간 팀프-2(TIMP-2) 단백질의 대량생산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리드바이오(대표 김정윤)와 안지오랩(대표 김민영)은 공동연구를 통해 인간 팀프-2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간 팀프-2 단백질의 항암효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는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에 잇달아 보고된 바 있다. 현재까지는 인간 팀프-2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유전자 치료방법으로만 팀프-2의 항암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대량생산된 팀프-2 단백질을 이용해 전임상실험과 임상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고 단백질 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혈관신생억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관 신생과 관련된 관절염, 당뇨병성 망막증, 건선 등의 치료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바이오와 안지오랩은 개발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다. 또 더욱 개량된 효능을 가진 팀프-2 변형 단백질 개발에도 성공해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리드바이오는 팀프-2 단백질 발현 및 대량생산 기술개발을, 안지오랩은 팀프-2 정제와 효능 측정을 담당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042)822-7492 <Chemical Daily News 200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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