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청소차 4월25일부터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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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주택가에서 대기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 청소차를 연차적으로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키로 하고 4월25일부터 6개월간 천연가스 청소차량 2대를 시범 운행키로 했다. 시범 운행되는 천연가스 청소차는 영등포구 대림동 적환장에서 김포매립지와 인천 남동구 소각장을 왕복하면서 출력과 연비 등 차량의 주행성능과 이용자 만족도, 시민 반응, 운영비용 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환경부는 시범운행 도중에 노출되는 문제점을 개선, 2003년부터 전국의 시단위 이상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보유 청소차량을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2003년에는 충전소가 설치된 도시의 8-11톤급 청소차 100대를 우선 교체하고 2010년까지 전국 9700대의 청소차량 가운데 3000대를 천연가스 청소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청소차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협의, 경유 청소차 가격과의 차액 등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천연가스 청소차의 운행 및 환경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4월25일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에서 유관기관과 청소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운행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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